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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만들기 위한 지식/Network/VoIP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


네트워크 쪽을 보다가 클라우딩 컴퓨터에 대해 책과 자료를 찾아보다가 간단하게 정리를 해두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보고 다음 책을 참고 했으니 혹시 관심있으신 분은 아래 책을 읽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클라우드의 충격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시로타 마코토 (제이펍,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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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단 포스팅이 클라우딩 컴퓨팅에 대한 너무 자세한 이야기는 안할 껍니다. 저도 이제서야 개괄적인 이론만 조금 쌓였을 뿐 아직 구현도 안해보고 사실 좀 헷갈리기도 하거든요.^_^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해서 작년부터 엄청난 이슈였고,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으며 관련 자료도 엄청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용어에 관한 혼돈도 많이 오고 헷갈리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위 책의 저자 시로타 마코토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간단하면서도 명료한 정리를 해주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확장성이 뛰어나고 추상화된 거대한 IT 리소스를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로 제공하는 컴퓨터의 형태이다.
생각해보면 이 표현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이해하기도 간단한 듯 하다.

거대한 IT 리소스란 CPU가 될 수도 있고 스토리지가 될수도 있는 것을 의미하며, 서비스로 제공된다는 것은 SaaS 또는 HaaS등으로 제공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어느 위치에서 어느기종의 컴퓨터에 의해 처리가 되는지 를 신경쓸 필요가 없다.
우리는 이러한 것에 상관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인터넷 환경이란 인프라가 구축된 상태를 전제하기도 한다.

이 클라우딩 컴퓨터와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 그리드컴퓨팅이다.
그리드 컴퓨팅은 네트워크상의 컴퓨터나 데이터 등의 리소스를 가상화해서 통합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가상 컴퓨터를 동적으로 생성하기 위한 구조 로 정의하고 있다.

위키피디어에서는 그리드 컴퓨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그리드 컴퓨팅(Grid Computing)은 최근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분산 병렬 컴퓨터의 한 분야로서, 원거리 통신망(WAN, Wide Area Network)으로 연결된 서로 다른 기종의(heterogeneous) 컴퓨터들을 묶어 가상의 대용량 고성능 컴퓨터를 구성하여 고도의 연산(computation intensive jobs) 혹은 대용량 연산(data intensive jobs)을 수행하는 것을 일컫는다.
by Wiki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은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 클라우드 컴퓨팅은 IT 관련된 기능들이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컴퓨팅 스타일이다.
  • 사용자들은 지원하는 기술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또는 제어할 줄 몰라도 인터넷으로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IEEE 에서는 "정보가 인터넷 상의 서버에 영구적으로 저장되고 데스크탑이나 테이블 컴퓨터, 노트북, 벽걸이 컴퓨터, 휴대용 기기 등과 같은 클라이언트에는 일시적으로 보관되는 패러다임이다." 라고 말한다.
  • 클라우드 컴퓨팅은 Web 2.0, SaaS(software as a service)와 같이 최근 잘 알려진 기술 경향들과 연관성을 가지는 일반화된 개념이다.

  • 어떻게 보면 그리드 컴퓨팅이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확장된 개념이나, 차이점을 집어보면 다음과 같다.
    그리드 컴퓨팅은 지리적으로 분산되어 있고, 다른 조직이 컴퓨터를 관리하며 이기종의 컴퓨터가 혼재되어 있으며 기술 표준이 존재하며 대규모 연산처리등 병렬성이 높은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된다. 이에반해 클라우드 컴퓨팅은 지리적으로 분산되어 있지만, 중앙에서 단일 조직이 관리하며 동일기종을 주로 사용하며 과학적 연산 및 웹애플리케이션 서비스등 다양하게 사용된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이야기하면 가상화 기술과 SaaS를 빼놓을 수 없다.
    가상화는 너무 깊어져서 패스하도록 하고 SaaS는 Software as a Service의 약자로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웹상(주로)에서 제공해주는 것을 말하며 이는 Hardware와 Platform을 포함하고 있는 개념이다. 저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궁극적으로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함에 있다고 봅니다.
    (그냥 분산처리등은 결국 그리드 컴퓨팅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가장 유명한 곳은 구글 앱 서비스나 아마존 스토리지 및 서버 임대 서비스가 있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 http://www.acrofan.com/ko-kr/commerce/content/?mode=view&cate=0103&wd=20090406&seq=1224&ucode=0001030003]

    컴퓨터 시스템의 변천에 대해 그래프를 보면 이해도 쉽고 재미있습니다.
    위 그림과 같이 뭐든 것을 폐쇄적, 중심집약적으로 처리했던 Mainframes를 시작으로 분산처리 위주의 Client/Server 모델을 거쳐 다시 중앙 처리적이고 모든것이 하나로 연결된 Cloud Architecture 모델로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처음 소개한 책에서 한부분을 인용해 볼께요.


    위 내용을 보면 큰 시장 및 기술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http://hosup2.textcube.com/22에서 올라온 사진인데, 사실 제가 처음 소개한 책에 나오는 그래프입니다.
    정말 한눈에 알 수 있게 잘 그려졌습니다.~
    ※ 세부 내용이 궁금하신분은 책 사보시길. 이해하는데 정말 도움이 됩니다.

    메인프레임에서 x86, 클라우드 컴퓨팅까지의 변천을 보기 위해 읽어볼만한 글!
    http://news.danawa.com/News_List_View.php?nModeC=1&nSeq=1659918&sMode=news&nBoardSeq=60


    ※ 덧. 읽어보시고 개념 정리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군요. 링크다 타고 다니면서 시간내서 읽으시면 아마다 이해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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