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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만들기 위한 지식/Java/Android

Android Master/Branch Release(안드로이드 공개 유형)

안드로이드에 대해 처음 접하다보면 이상한 용어들이 거부감과 함께 혼란을 심어준다.
무지했던 필자의 경우 가장 궁금했던 것이 바로 Cupcake라는 용어.

처음에는 그게 어떤 개념인지에 대해서도 갈피를 잡지 못했고,
더불어 SDK와의 관계도 필자를 헷갈리게 하였다.
또한 등장했던 Repo/Git/Qemu/GoldFish 등등의 처음 듣는 용어와 무자비한 속도의 설명으로 더 갈피를 잡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
(필자가 언급한 Repo~~GoldFish는 우분투에서 전체 소스를 컴파일해볼때 사용되는 것이니 너무 신경쓰지는 말자.)
※ 후에 전체소스 분석이나 컴파일 하면서 언급하겠다.

그래서 바로 Cupacke가 뭔지 간단하게 개념을 정리하자.


Cupcake에 대해 언급하자면, 일단 Android Flatform의 Branch 중의 하나이다.
이 Branch라는 개념은,
안정된 버젼의 전체 안드로이드 소스가 Release되기 전까지의 시범/시험/테스트적인 단계의 소스이다.

현재 안드로이드의 Release된 소스는 1.5이다.
Google에서 공식적으로 1.5를 Release하기 전을 Cupcake 이라고 지칭하였다.
즉, Cupcake는 Google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기전의 하나의 갈래이다.

Cupcake라는 Branch로 이전 저런 시도와 테스트를 거치다가 여러 기능이 추가되고 안정화가 되면,
Master(안드로이드 소스)에 Cupcake의 내용들이 합쳐지면서 업데이트된 소스가 Google을 통해 공개적으로 제공되는 개념이다.

MasterBranch의 개념을 잘 알고 있다면 금방 이해가 갈 것이다.
통합이 된 경우에는 합쳐진 Master를 공개하고, 다시 새로운 Branch를 준비한다.

이번 Android 1.5가 공식적으로 Release된후의 Branch는 대부분이 알고 있듯이 Donut이다.


Donut이라는 Branch도 안정화가 되면 안드로이드 소스 2.0에 통합될 것이고 후에는 또 다른 Branch가 등장할 것이다.
이 Branch라는 것은 SDK 자체를 포함하고 있어 개발환경 지원이 되어 있다. (테스트는 직접 안해봤지만...)

Android 1.0/1.5 에 대한 특징들을 볼 수 있다. : http://source.android.com/release-features
Android OS 에 대한 Wiki 정보 : http://en.wikipedia.org/wiki/Google_android#Released_.28preinstalled.29 
Android Branch에 대한 재미있는 기사 : http://phandroid.com/2009/05/12/android-cupcake-donut-and-beyond/ 

즉, Android 1.5를 Cupcake라고 부르는 것은 맞으면서도 틀리다.
Cupcake Branch의 내용을 Master로 통합했기 때문에 그내용이 있기 때문에 Cupcake라고도 불리지만,
엄밀히 말해서 Android 1.5 자체가 Cupcake와는 다른 개념이다. (Branch와 Master는 다르지 않은가..)

아무튼 이런 Branch는 앞으로도 계속 생겨 나갈 것이다.
여러 기사들을 보면 구글에서는 알파벳 순서로 Branch를 이어간다고 한다.
그래서 C~Z 까지의 예상을 올려논 곳도 있다.

일단 다음 Branch가 될 E의 경우 Eclair가 거의 확정된 듯 하다.

에끌레르(eclair)는 슈 페이스트(chou paste)로 만든 타원형 또는 손가락 모양의 패스트리로서 휘프크림이나 바닐라 패이스트리 크림을 채워 넣고 초콜릿을 위에 입힌 것이다. 슈크림과 다르며, 위에는 달콤한 아이싱이 씌워진 것이다.


한마디로 걍 빵이다.
원래는 에클레어는 번개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위 사진 출처로 가서 보자. ^_^ (아래 링크 클릭~!)
[http://blog.naver.com/dodary?Redirect=Log&logNo=150046509469]
 

위에서 링크했던 3번째 싸이트를 가보면 약간 말도안되는 다음 Branch명을 적어놓은 글들이 있다.
보다보면 걍 재미있다고나 할까? 흠

아무튼 이제는 BranchDonut의 시대.
2.0이 공식 Release되길 바라면서 Donut을 테스트 해봐야 겠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