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를 시작하기 앞서...

필자가 2학년이었던 해 겨울, 옛사랑의 아른거림이 아직 가슴속에서 숨쉬고 있을때,
서울대에서 무려 30만원이나 들여서 Java OOP Project라는 수업을 수강한 적이 있었다. 
(하루에 6시간 정도로 빡쎘던 것 같음)

Java라는 언어는 그 때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당시만해도 뭔가 새롭게 진정 이런게 OOP구나 라는 생각이 잔뜩 들어 있었다.
솔직히 학교에서 배우는 자료구조 CPP나 객체지향, 기타 C언어 과목을 듣어봤자, CPP경우 상속도 나가지 않고, C의 경우 포인터도 제대로 끝내지 못하고 한학기가 어이없이 흘러가는 경우가 파다하다.
그러나 그때 배운 것들은 뭔거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것에서 새로운 느낌을 받게되는 그런 시점이었다고나 할까?

그 이후, 딱히 Java라는 언어를 사용할 일이 없어, 조금씩 잊혀지다가
최근 SCJP라는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마음먹었다.
뭐 누군가에 말에 의하면 덤프만 보고 봐도 된다고 하지만, 왠지 그런식으로 시험보면 공부하는 재미도 떨어지고 무의미해지는 것 같아 필자는 SCJP도 대비하면서 Java관련 테스트도 이런저런 거를 해보기로 결심했다.

비록 System Programming이랑 병행할 계획이라 차후 일정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최대한 노력하여 포스팅해볼 예정이다^_^

필자가 생각하는 Java는 개념적으로 OOP에 너무나 충실해있고, API가 웹상에 항상 공개되어 있어 구조를 찾아보거나 사용하기 편하다. 물론 그렇다고 필자가 전문 자바 프로그래머인건 아니다. 하지만, 여러 테스트와 다양한 변수를 시도해 볼 것이다.

그런데 이놈의 자바라는 놈이 C랑 CPP랑 은근히 비슷하면서도, 세부적인 곳에서 틀린 점들이 이외로 여럿 존재하여, 코딩에는 아주 큰 지장은 아니지만, 시험에는 그런 세세한 것이 좀 타격이었다.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필자도 이제 자바라는 언어를 조금 다뤄보기로 결심했다!.
(언제 또 사용할지 모르니까....^_^)

 

그럼 이제부터 시작~!